- 업비트, 암호화폐 시장의 표준을 제시하는 암호화폐 인덱스 ‘업비트 암호화폐지수(UBCI)’ 오픈
- 업비트 시장대표지수(UMI)를 시작으로, 테마지수, 전략지수, 대표가격지수 잇따라 선보일 예정
- 암호화폐 시세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더욱 안정적인 암호화폐 시장환경 조성 가능해 질 것
(두나무=2018/5/9) 업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국내 최초의 암호화폐 인덱스인 ‘업비트 암호화폐지수(UBCI, Upbit Crytpo Index)’를 공식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업비트 암호화폐지수는, 한국 대표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산출 및 제공하는 지수로 암호화폐시장의 표준을 제시하고 시장의 거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덱스는 총 4가지로 설계됐다. 시장의 대표적인 표준 지수를 제공하는 ▲시장대표 지수(Market Index), 테마 투자를 위한 ▲테마 지수(Theme Index), 전략/계량 투자를 위한 ▲전략 지수(Strategic Index), 대표가격 및 파생상품을 위한 ▲대표가격 지수(Reference Index)가 있다.
이 중 이번에 가장 먼저 오픈된 시장대표지수(Upbit Market Index)는 업비트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거래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산출되는 지수 체계로, 시장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지표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시장대표지수는 암호화폐 전체시장과 업비트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들의 전체 시가총액 변동을 대변하는 ▲종합시장지수(Composite Market Index) 4종과 암호화폐에 투자한 실제 투자자들의 성과를 추적하고 지표화하기 위한 ▲일반시장지수(General Market Index) 3종 등 총 7종으로 구성된다.
먼저, 종합시장지수에는 원화 기준으로 모든 시장 구성종목이 반영된 ▲업비트 시장지수(Upbit Market Index: UBMI), BTC를 제외한 모든 시장 구성종목의 ▲업비트 알트코인지수(Upbit Altcoin Market Index : UBAI), 그리고 BTC로 통화가 표시되는 ▲업비트 시장지수-BTC(UBMI.ST)와 ▲업비트 알트코인지수-BTC(UBAI.ST)가 포함된다.
일반시장지수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 코인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지표로, 업비트 거래소에서 지원하는 모든 암호화폐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포함한 ▲업비트 TOP 10 지수(Upbit Top 10 Index: UTTI),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반영한 ▲업비트 Top 10 동일가중지수(Upbit Top 10 Equal Weight Index: UTTI.EW),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를 구성자산으로 포함하는 ▲업비트 Top 30 지수(Upbit Top 30 Index: UTHI)가 있다. 일반시장지수는 업비트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중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암호화폐만을 선별해 산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시장대표지수 외에 테마 지수, 전략 지수, 대표가격 지수는 개발 및 검증이 최종 마무리되는 시점에 추가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업비트는 암호화폐 인덱스의 엄격하고 신뢰도 높은 운영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지수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적합성 확인, 신규 지수 추가, 신규 자산의 테마 편입 등을 공정하고 균형있는 체제 하에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업비트 암호화폐지수 산출 기준일은 2017년 10월 1일부터이며, 개시 시간은 UTC+0 기준으로 국내 기준 오전 9시에 해당된다. 일간 및 실시간 지수는 UBCI 홈페이지(www.ubcindex.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 암호화폐지수 출시를 기점으로 암호화폐 시세에 대한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더욱 안정적인 암호화폐 시장환경 조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포괄하여 업비트가 업계 표준이자 기준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술적, 정책적 고도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비트는 7일 기준 135개 코인 252개 마켓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 인증 도입, 자금흐름 추적 시스템 체인널리시스 적용, 자금 세탁 및 불법자금 조달 방지를 위한 월드 체크 도입 등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 환경 제공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