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비트 보유 코인의 잔액 조회, 주문, 출금 및 시세 조회 등 지원하는 API (▲Exchange API/▲Quotation API)를 업비트 개발자 센터를 통해 공개
- 업비트 주요 기능을 활용하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트레이딩 시스템 제작 가능
- 향후 고도화된 기능의 API 추가 공개 예정
(두나무=2018/6/22/金)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업비트 오픈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업비트 개발자 센터(https://docs.upbit.com)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업비트는 완성도 높은 API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비트 오픈 API 베타테스터’를 모집한 바 있다.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약 500명의 개발자가 몰렸으며 베타테스트는 5주간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API는 업비트에 보유중인 코인의 잔액 조회, 주문(매수/매도), 출금 등을 지원하는 ▲익스체인지 (Exchange) API와 시세, 캔들, 체결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쿼테이션(Quotation) API로 업비트 거래소 기능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 API를 활용하면 개발자들이 업비트에 상장된 코인의 주문, 출금 기능 및 시세 정보를 활용하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자체적인 거래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고객들의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거래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실시간 시세 정보 등을 제공하는 알람 어플리케이션도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비트 관계자는 “그 동안 업비트 오픈 API에 대한 개발자들의 요청과 기대가 매우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더욱 고도화된 기능의 오픈 API를 선보일 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업비트 오픈 API는 업비트 개발자 센터 및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공개되며, 사용에 필요한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한편, 업비트는 21일 기준 142개 코인과 272개 마켓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최다 거래량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올해 3월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향후 3년 간 1000억 투자를 공표했으며, 이어 5월에는 블록체인 업계 발전을 위한 두나무 람다256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 밖에, 카카오페이 인증 도입, 자금흐름 추적 시스템 체인널리시스 적용, 자금세탁 및 불법자금 조달 방지를 위한 월드 체크 도입, 자체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 통한 보이스피싱 검거 등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 환경 제공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