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화두 IPO,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야놀자, 카카오페이’ 상장 이슈 종목 TOP 랭킹 포진
두나무, 비바리퍼블리카 등 핀테크 섹터 강세, 바이오 테마는 견조한 인기 지속
[두나무=2021/8/6/금]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7월 한 달간 인기를 끈 비상장 주식 키워드를 6일 발표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이어진 IPO 슈퍼위크를 앞두고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야놀자 등 상장 관련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두나무와 비바리퍼블리카 같은 유니콘 기업들을 필두로 핀테크 섹터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바이오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졌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부터 굳건히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심 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1위를 수성 중이다. 7월 말 예상을 뛰어 넘는 청약 열기로 은행권 여수신 계정을 휩쓸며 최종 통합 경쟁률 182.7대 1, 총 58조 7,891억원의 증거금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순조로이 상장 여정을 마친 카카오뱅크는 금일 코스피 입성을 앞두고 있다.
1년 가까이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심 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TOP 3에 이름을 올린 크래프톤은 7월에도 카카오뱅크에 이어 관심 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2위를 기록했다. 8월 10일 상장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천명한 크래프톤은 ‘펍지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및 신작 게임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비전펀드Ⅱ로부터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보도되고 나스닥 상장 전망이 짙어짐에 따라 7월 관심 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최근 클라우드 사업 진출, 인터파크 인수 참여 등의 행보 또한 상장 기대와 맞물리며 투자 심리에 불을 지핀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지난 2일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정정요청으로 상장이 연기됐으나, 카카오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 높은 플랫폼 확장성 등이 주목받으며 관심 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순위 4위에 안착했다.
7월에는 특히 핀테크 섹터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상장 이슈가 있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외에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핀테크 서비스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7월 관심 종목 추가 6위, 인기 조회 8위로 첫 진입했으며, 금융 앱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 테마의 인기는 7월에도 여전히 견조했다. 국내 최초 반려견 치료제 신약 승인을 받은 지엔티파마가 관심 종목 추가 7위, 인기 조회 6위를 차지했고, 체외 진단 시약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관심 종목 추가 10위, 인기 조회 7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위탁 생산하는 한국코러스, 글로벌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난치성 면역력 전문 치유 제품을 공급하는 씨티씨생명과학,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알바이오, 국내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 등 다수의 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관심 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TOP 20에 자리했다.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비상장 기업으로는 현재 인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인 바이오 헬스큐어 기업 제넨셀, 새벽배송 서비스 업체 오아시스, 배터리 전해액 전문업체 엔켐,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과 숙취해소제 컨디션으로 알려진 에이치케이이노엔 등이 있다.
이외에도 안마의자 제조업체 바디프랜드가 관심 종목 추가 19위로 TOP 20에 재진입했고, 지난 달 상장한 큐라클과 맥스트가 각각 인기 조회 12위와 13위를 차지했다.
한편,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2021년 7월 기준 5,600개 이상의 거래 종목과 약 65만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 플랫폼이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90만 이상, 누적 거래 건 수는 12만 7천에 달하며, 2020년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업계 최초로 증권사와 연동된 안전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거래 불투명성, 허위 매물, 높은 유통마진 등 기존 비상장 주식 거래가 갖고 있던 병폐를 해소하고, 24시간 예약주문, 집약된 종목 정보 제공과 같은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비상장 주식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