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증시 달군 테마는 NFT(대체불가능토큰), 디지털 자산·블록체인, 메타버스
상승률 TOP 2종목은 '데브시스터즈'와 '위지윅스튜디오'
[두나무=2021/12/27/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NFT(대체불가능토큰)와 ‘데브시스터즈’가 각각 상승률 1위 테마와 종목에 올랐다고 27일 발표했다.
###▶ ‘NFT’· ‘디지털 자산·블록체인’·‘메타버스’ 테마 약진
2021년 주식 시장에선 ‘NFT’ 테마의 강세가 단연 돋보였다. NFT가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275.02% 오르며 올 한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 ‘디지털 자산·블록체인’(114.52%) 테마와 함께 맞물려 주식 시장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디지털 예술가 비플(Beeple)이 10초 분량의 비디오 클립을 약 74억 원에 판매했고,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가 디지털 작품 NFT를 만들어 약 65억 원을 벌어들였다는 소식 등이 화제가 되면서 빠르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향후 NFT가 게임 업종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과 함께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등 다수의 게임사가 NFT 사업 진출 의지를 밝힌 것도 NFT의 성장세를 키운 배경으로 꼽힌다.
NFT와 함께 떠오른 ‘메타버스’ 테마도 하반기 증시를 주도했다. 올해 들어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한 메타버스는 107.79% 오르며 상승률 3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게임 등 콘텐츠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의료·업무 플랫폼 등 산업 전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올해 10월, 페이스북이 메타버스에 집중하겠다며 ‘메타’로 사명을 바꿨다는 소식 또한 전해지면서 상승세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1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강세를 보였던 '비철금속-알루미늄' 테마가 4위, 탄소 중립 역할이 부각되면서 ‘원자력’ 테마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 2021 최고 상승률 종목은 ‘데브시스터즈’
2021년 한 해 동안 증권플러스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506.04% 상승한 ‘데브시스터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1월 출시한 ‘쿠키런:킹덤’의 국내 흥행으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증권플러스가 꼽은 올 상반기 상승률 1위 종목에 오르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쿠키런:킹덤’이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아 강세를 이어갔다.
상승률 2위는 504.54% 오른 ‘위지윅스튜디오’가 차지했다. 메타버스 세계관 구축에 필요한 CG/VFX(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등을 기반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메타버스 대장주’로 꼽히면서 인기를 끌었다. ‘신과함께’, ‘캡틴 마블’ 등 다수 작품에 참여해 꾸준하게 제작능력을 인정받으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3위는 497.80% 상승한 ‘한국비엔씨’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아 임상 2상 시험 중에 있는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안트로퀴노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약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발전소 및 플랜트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 한전기술,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 덱스터와 자이언트스텝, 산업용 섬유업체 효성첨단소재, 미술품 경매 회사 서울옥션, 모바일 전문 게임 개발사 액션스퀘어, 모바일게임 전문 제작사 컴투스홀딩스 등이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증권플러스’는 누적 다운로드 600만 건, 누적 거래액 187조 원 이상의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이다. 투자 핵심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해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구현 및 투자 정보 확대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편을 시행해왔다. 2021년 6월에는 국내 최초 ‘주주 인증’ 기능을 제공, 실제 주주들의 생생한 의견을 모아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